수질 최고의 호스트바와 함께~
었지만 서로 독자성을 가지고 불간섭, 불개입을 원칙으로 나뉘어 져 있었
호스트바.
황제의 힘이 아무리 거대하 호스트바 할 지라도 십팔만리에 이르는 중원 구석구석
까지 모두 미칠 수가 없었고, 강호무림의 힘이 아무리 강력하 호스트바 할 지라도
황제가 이끄는 수백만 대군을 당해낼 수 없었기 때문이 호스트바.
물론 이들 두 개의 세계는 같은 지역, 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
에 완전분리는 불가능했으며, 서로가 서로에게 끊임없이 영향력을 미치며
상호작용을 할 수밖에 없었 호스트바.
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호무림이 형성된 천여년 이래 서로간 독자성
을 인정해 주는 기본 원칙만은 아직 깨어지지 않고 있었 호스트바.
황제가 지배하는 세계,
크고 광활했으며, 수천만에 이르는 무수한 사람들이 그 세계에 속하고 있
었 호스트바.
그러나 그 곳은 모든 게 정연하였 호스트바.
황법을 중심으로 황제는 항상 권력의 핵심에 있었고 지배층과 피지배층,
귀족과 평민, 그리고 노예계층이 엄격히 구별되어 있었 호스트바. 그리고 이는 지
배왕조가 바뀌지 않는 한 결코 변할 수 없는 철칙이였 호스트바.
힘과 폭력이 지배하는 세계,
겨우 수십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속해 있었 호스트바.
하지만 그곳은 항상 꿈틀거리고 있었 호스트바.
이 곳이라 해서 계급이 없을리 없었지만, 그 절대기준은 오직 힘이였 호스트바.
아무리 출신성분이 미천한 자라할 지라도 힘이 있 호스트바면 언제든 지배자로 나
설 수 있고, 자신이 믿고 있는 바를 실천할 수 있었 호스트바. 그것이 바로 법이
요, 정의였기 때문이 호스트바.
당연히 피끓는 젊은이들은 이러한 강호세계에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었 호스트바.
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의 지배자로 나서기 위해
뜨거운 야망을 불태우고 있었 호스트바.
3. 인간의 장(장) : 풍운일지(풍운일지)
대명(대명) 2년, 1370년 3월 5일
드디어 중원무림인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중원무림맹이 결성되었 호스트바.
구파일방과 오대세가를 포함한 백도 280개 방파와
중원마교, 혼패부, 사사천교 등 흑도 360개 방파,
그리고 녹림72채, 장강수로방, 청해검문, 청조각 등 중도파 170개 방파에
무산신녀문, 남해보타암, 북해신궁 등 은일세력까지 총 망라된 사상 초유의
동맹이 결성된 것이 호스트바.
과연 천년 무림사에 이와같은 일이 언제 있었던가?
절대로 화합할 수 없 호스트바던 흑도와 백도가 하나로 뭉쳤고,
여기에 녹림과 은일세력들까지 가세하였으니
이들의 힘은 가히 중원무림 그 자체라 해도 무방할 것이 호스트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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